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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은 끈의 세계


안녕하세요 캔가입니다. 제가 도매시장을 돌며 감탄을 했던 몇 항목들이 있는데요, 단추와 캡/버클, 그리고 끈입니다. 정말 많은 곳에 사용되지만 눈에 띄지 않는 끈. 
오늘은 캔버스가든에서 사용하는 끈을 중심으로 끈의 세계를 잠시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끈으로 먹고 사는게 어떤 것일지 감이 오시나요? 저에게 끈이란 샤프심보다도 존재감이 덜한 존재였는데 동대문 시장에는 끈으로만 온가족이 먹고 살고, 직원을 몇 명이나 꾸리고 있는 가게들이 정말 많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뿐이지 끈은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곳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백팩, 운동화, 츄리닝, 휴대폰스트랩, 사코슈파우치, 복조리, 노트북가방 등 정말 셀 수 없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제품이 같은 끈을 사용하는 게 아니지요. 


실도 일반 재봉사 전문점과 청바지사 전문점, 수영복사 전문점이 있는것처럼 끈에도 합성피혁끈 전문점, 헤링본끈 전문점, 리본끈 전문점 등 정말 다양한 끈가게 있습니다. 




같은 색 같지만 미세하게 색 차이가 있거나, 꼬임이 다르거나 하답니다! 

비슷한 색이어도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원단에 대어보면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원단 샘플을 가져와서 색을 대조해보거나, 실을 조금씩 끊어가서 샘플에 대어보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캔버스가든에서는 어떤 끈을 쓸까 



캔버스가든은 크게 세 종류의 끈을 사용합니다. 

아크릴 구슬용 끈, 나무구슬용 끈(복조리 크로스끈 겸용), 합성피혁 끈 


그리고 이 끈들은 이제까지 몇 차례의 변화를 거쳐왔어요. 




1. 아크릴 구슬용 끈
아크릴 구슬용 끈은 처음 사용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용했습니다. 아크릴 구슬 구멍은 대개 작게 나오기에 이에 맞는 얇은 끈이 필요한데 지금 사용하는 끈은 얇지만 강도가 아주 질기거든요. 

아래 영상에 있는 얇지만 탄탄한 끈이 아크릴 구슬에 사용되는 끈이랍니다. 



2. 나무구슬용 끈
나무구슬용 끈은 이제까지 여러차례 변화를 거쳤습니다. 나무구슬에 탄탄하게 맞으면서 어깨 쓸림이 덜하고 늘어짐이 적은, 그런 끈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다 같은 검정색 끈이지만 꼬임이나 소재, 광택 등에 차이가 있어요.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 차이가 꽤 크답니다. 

끈이 두껍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너무 탄탄하면 어깨 쓸림이 발생하거든요. 적당한 탄성도 두께도 다 적당해야 합니다. 



3. 합성피혁 끈 

매트한 피혁과 그렇지 않은 피혁이 있고, 
안에 심이 들어간 피혁과 그렇지 않은 피혁이 있어요. 
이 심의 두께도 조절할 수 있구요.

캔버스가든은 대체로 심을 넣어 주문제작한 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이 들어가야 더 튼튼하고 끈어지지 않는답니다! 



*제작 업체에 따라 방법과 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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