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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가죽 관리하기
물에 젖었더니 거칠어졌어요!
선인장가죽은 발수코팅처리로 기본 생활방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겉면이 물을 머금었다가 마르면서 표면 질감이 변하기도 합니다.
(발수란, 물을 일시적으로 튕겨내는 기능으로 장시간 물에 닿으면 스며든답니다)
발수와 방수의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이 경우 복원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젖은 부분을 드라이기 등을 이용하여 '완전히' 말려주세요!
2. 바세린을 준비해주세요. (다이소에서 2,000원)
3.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에 바세린을 충분히 넓게 펴 발라주세요. 충분히 발라주시는 편이 좋아요.
-> 여러번 펴발라도 좋아요!
4. 도포 완료후, 약 10분 정도 바세린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5. 이후 수건 등으로 문질러 바세린을 제거해주세요.
-> 위의 과정에서 광택감과 소재감이 복원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 바세린은 충분히 닦으면 묻어나오지 않는답니다
구두에 광택을 내는 과정과 상당히 비슷하지요!
캔가가 여러 광택제, 클리너 등으로 실험하여 얻은 결과이니 믿고 시도해보셔도 됩니다!
보관을 잘못했더니 구김이 생겼어요!
선인장가죽은 열에 약하여 열로 상처를 낼 수도 있지만 열로 구김을 펼 수도 있답니다!
포인트는 열을 가한 뒤 평평하게 힘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복원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구김이 생긴 부분에 드라이기로 멀리서 약 10초 열을 가해줍니다. (표면에서 열감이 뜨끈하게 느껴질 정도)
2. 내부에는 손등과 같은 평평한 면을 대고, 외부에서는 손바닥을 대어 구김을 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3. 이와 같은 과정을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단, 열을 가한 상태에서는 날카로운 스크래치 등을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