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각] 강화도 시장에 다녀오다

캔가
2025-01-03

강화도에 백화점 재고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강화도 중앙시장..


강화 풍물시장은 가봤는데 중앙시장은 처음이에요. 

우선 제보가 있었던 가게로 갑니다. 



간판이 보입니다.



근데 



닫았어요... 



놀란 마음 진정시키고 

빙 둘러봅니다. 


강화도는 소창 섬유가 유명해서인지 

소창 관련된 공방들이 띄엄띄엄 보이네요. 



요렇게 옷을 판매하는 곳들이 꽤 많았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높은 옷들 ...^^;;




손주들의 그림을 붙여놓은 사랑스런 옷가게도 있고요.





신기했던 건 많은 가게들이 창에 휴대폰 번호를 붙이고 있다는 점, 

이불집이나 잡화점에서도 행거를 놓고 옷을 함께 팔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상가동을 둘러보며 몇 벌의 재고의류를 찾아냈어요! 


무려 10년 전 현수막도 있고요...


요런 땅굴 단란주점도 있네요. 



상가 밖에서는 시래기가 마르고 있고


상가동 맞은편엔 커피콩을 골라내고 계신 카페 사장님..

아름다운 오랜 것들...



마지막으로 1926년에 설립된 유치원 사진을 첨부...


아름다운 오랜 것들과 함께한 강화도 중앙시장 탐방과

그 죠각이 될 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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